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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소식] 충남대학교 "‘발전기금’ 1대 1 장학멘토링 모금 운동 전개"



CNU의 힘 ‘발전기금’
1990년부터 2012년까지 731억원 모금, 29,416명 참여
2012년, CNU 1대 1 장학멘토링 모금 운동도 전개


충남대학교는 설립에서부터 발전기금 정신이 담겨 있다. 서울대 경성제국대학, 경북대, 대구의학전문학교, 전남대 광주 의학전문학교 등 설립 이전에 대학 설립의 기틀이 있었지만 충남대학교는 아무런 토대 없이 한국 전쟁이 진행되던 시기, 순수하게 200만 충청도민의 열망과 노력으로 설립됐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교육만은 시켜야 한다’ 는 신념으로 범 충청도민 기금 모금운동을 펼쳐 도민 매 호 당 가마니 한 장 모으기 운동으로 시작해 겉보리 한말, 국채권 발행으로 승화됐다. 이렇게 충남대학교는 1952년 5월 25일 충청도민들의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정신으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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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의 발전기금 정신이 담긴 대표적인 사례는 또 있다. 1990년 개교 40주년을 앞두고 전개된 대대적인 발전기금 모금 운동이 있던 바로 다음 해인 1991년, 충남대학교는 물론 대한민국 기부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일이 일어났다. 바로 ‘김밥 할머니’로 유명한 고 정심화 이복순 여사께서 전 재산인 현금 1억원과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남대학교에 기증한 것이다. 일반인이 자신의 전 재산을 환원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더욱이 ‘김밥 할머니’로 불릴 정도로 일생을 근검절약하며 살아온 분의 기부였기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후 92년 SK(당시 선경그룹) 고 최종현 회장의 60억 원 상당의 부동산 기증, LG 구본무 명예회장 20억 원, 법과대학 동문이기도 한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의 총 5차례에 걸친 12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 기탁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졌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충남대학교의 발전기금은 2012년 12월 31일 현재 731억 2,139만 9,000원을 모금했고, 929억 7,682만 3,296원을 약정 받았다. 참여 인원은 무려 29,416명에 달한다. 1952년 200만 충청도민들이 충남대학교를 만들었다면, 60년이 지난 2013년의 충남 대학교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은 수 많은 발전기금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충남대학교의 발전기금 모금 운동은 2010년대를 맞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외부에 의존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2011년부터 동문의 참여 비율이 비동문을 넘어섰다. 특히, 2012년에는 17대 정상철 총장이 취임하며 발전기금 1,000억 원 모금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벌인 결과 한해동안 역대 최고액인 109억 원을 약정하 였고, 역시 최고 인원인 1,452명이 참여했다.



정상철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자신의 연봉 전액을 기탁하며 CNU 1대 1 장학멘토링운동을 도입, 발전기금 모금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운동에는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 각계 각층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기부자가 15억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하는 성과를 보였다. 발전기금은 청년의 미래, 대학교의 미래, 충남대학교의 미래다. 사람에 대한 투자, 희망에 대한 투자다. 1952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기적적으로 탄생한 충남대학교는 60년의 역사 동안 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충남대학교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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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봄인터랙티브미디어에서 발행하는 충남대학교 소식지 <CNU Style> 2013년 2월호 Hi CNU issue- 'CNU 1대1 장학멘토링' 에 실린 내용입니다. < 글,사진:충남대학교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