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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Trend

[기타매체] 외국 SNS 활개로 인하여 쓰러지는 토종 SNS

국내에서 트위터,페이스북을 모방하여 야침차게 출범했던 서비스들이 줄줄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시장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외국 SNS의 페이스북, 트위터등 각종 서비스들은 사업영역을 넓히여 성장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 죽어가는 국산 SNS 시장 

국내 1위 포털업체인 네이버의 단문형 SNS 서비스인 <미투데이>는 내년 6월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009년 미투데이를 인수하고 국내 시장에서 트위터의 사용자를 앞지리는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사용자가 급감하여 종료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네이버외에 다음커뮤케이션의 자체 SNS인 <요즘>도 출시 3년만에 시장과 작별을 했다. 또한 SK커뮤니케이션의 차세대 SNS를 표방했던 <C로그>도 3년만에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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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페이스북 등 외국 SNS는 '승승장구'
 

해외 서비스인 트위터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트위터의 인기를 더 실감하게 되었다. 현재 상자을 위한 기업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1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경우 게임, 광고분야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여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페이스북 유료게임 이용자가  매월24%이상 성장하고 있고, 페이스북에서 게임을 다운 받은 유저도 전년도보다 75%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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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SNS 유명세에 짓눌리고 정부 규제에 발목
 

해외 SNS와 국내 SNS와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페이스북, 트위터는 이미 전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에 있어서 고유명사가 되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두 서비스의 합산한 이용자는 16억명 수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한번 인기를 끈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의 집중성 때문에 국내서비스라도 페이스북, 트위터의 시장점유율을 앞서가기가 어렵다,특히 국내 서비스의 경우 제한적 본인확인제(인터넷 실명제)오 인하여 사용자의 접근성이 제한되었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SNS를 접은 국내 업체들은 당분간 SNS 사업이 아닌 다른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