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지기> '나무가 좋아 나무가 된 사람, 지산 유석근 명장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1호' 나무가 좋아 나무가 된 사람, 지산 유석근 명장 나무의 맛에 중독되다 “나무에게 목숨을 불어넣”고, 나무에게 “몸으로만 아니라 마음으로 절하는 사람.” 바로 유석근 명장이다. 그의 나무에 대한 애정을 지켜본 나태주 시인은 그를 일컬어 “나무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 이름한다. 그는 어린 시절, 그림에 소질이 있어 교외 미술대회에 단골선수로 출전했지만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도시 아이들이 가진 48색 크레파스와 구도와 감을 잡아줄 미술 선생님이 그에겐 없었다. 그렇게 시골마을에서 그를 성장시킨 건 그림에 대한 열망이었고, 고집이었다. 고등학교 진학 대신 기술을 배우려고 시작한 공예에서 남다른 그의 삶이 시작됐다. 나무는 금세 그를 중독시켰다. 매일 밤 감각을 키우기 위해 스케치를 했다. 디테일한 스케치를.. 더보기 이전 1 다음